
건강을 챙긴다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운동이나 식단이잖아요.
저도 나이가 들수록 잘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이야기를 보면서 조금 다르게 느껴졌어요. 생각보다 우리가 너무 쉽게 넘기는 게 하나 있더라고요.
바로 잠입니다.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는 건강과 노화 관리에서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식사와 운동, 수면 가운데 수면을 특히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어요.

잠자는 동안 우리 몸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잠은 단순히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푸는 시간이 아니라고 해요.
수면 중에는 뇌와 신경계가 회복되고, 대사와 면역 기능에도 영향을 주는 여러 과정이 진행됩니다. 또 수면과 관련해 자주 언급되는 호르몬이 멜라토닌이에요.
멜라토닌은 밤이 되면 분비가 늘어나는 호르몬인데요. 수면 리듬과 관련이 있을 뿐 아니라 노화와도 연결돼 있다고 전문가가 설명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면 잠의 질이 떨어지고, 다시 수면에 영향을 주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잠을 잘 자는 것’ 자체가 꽤 중요한 건강 관리가 되는 셈이죠.
의외로 간단한 방법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멜라토닌을 잘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문가가 이야기한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낮에는 햇볕을 쬐고, 밤에는 빛을 줄이는 것.
그리고 잠들기 전에는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을 줄이고, 해가 진 뒤에는 집 안 조명도 조금 어둡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자기 직전까지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습관은 한 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겠어요.
사실 스마트폰을 내려놓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죠. 침대에 누워서 잠깐만 보려고 했다가 한참 뒤에야 내려놓는 경우도 많고요.
그래도 건강을 위해 뭔가 하나만 바꿔본다면, 오늘부터 잠들기 전 휴대폰 보는 시간을 조금 줄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물론 수면 하나만 잘 챙긴다고 노화를 막을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식사와 운동도 여전히 중요하고, 개인마다 필요한 수면 시간과 건강 상태도 다르니까요.
다만 이번 내용을 보면서 한 가지는 확실히 느껴졌어요.
건강을 위해 뭔가 대단한 걸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전에, 내가 매일 제대로 자고 있는지부터 돌아봐야겠다는 것.
매일 반복하는 잠이 오히려 가장 놓치기 쉬운 건강 습관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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