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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올토샷 정말 좋을까? 라이코펜 흡수율 높이는 방법과 주의사항

by VORIA 2026.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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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섞어 마시는 ‘올레샷’에 이어 토마토와 올리브오일을 함께 먹는 ‘올토샷’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토마토에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하고, 올리브오일의 지방은 라이코펜의 체내 흡수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다면 올토샷은 정말 건강에 도움이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토마토와 올리브오일을 함께 먹는 조합 자체에는 영양학적인 근거가 있습니다. 다만 건강 효과를 얻기 위해 굳이 액체 형태의 ‘샷’으로 마셔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올토샷이 주목받는 이유는 ‘라이코펜’

토마토의 대표적인 성분 가운데 하나가 라이코펜(lycopene)입니다.

라이코펜은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항산화 성분으로, 토마토의 붉은색을 만드는 주요 물질이기도 합니다.

특히 라이코펜은 지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 이용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스페인 바르셀로나대 연구진이 건강한 성인 11명을 대상으로 토마토주스와 토마토주스에 오일을 넣은 경우를 비교한 연구에서, 오일을 함께 섭취했을 때 혈중 라이코펜 농도가 더 크게 증가했습니다.

즉, 토마토만 먹는 것보다 적당한 지방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라이코펜의 흡수 측면에서는 유리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핵심만 먼저 보면

  •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 풍부합니다.
  • 라이코펜은 지용성 성분입니다.
  • 올리브오일 같은 지방과 함께 먹으면 라이코펜 흡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반드시 ‘올토샷’ 형태로 마실 필요는 없습니다.

올리브오일과 토마토는 왜 잘 맞을까?

토마토와 올리브오일의 조합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유행 때문만은 아닙니다.

올리브오일에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과 다양한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올리브오일을 포함한 식단은 심혈관 건강과 관련해 연구가 많이 이뤄져 왔습니다. 다만 올리브오일을 마시는 것 자체가 특정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토마토 역시 라이코펜을 비롯한 여러 식물성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평소 식단에 활용하기 좋은 식품입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샷’이라는 형태보다는 토마토와 적당량의 건강한 지방을 함께 섭취하는 식습관에 가깝습니다.

꼭 올토샷으로 마셔야 할까?

이 부분은 굳이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토마토에 올리브오일을 넣어 샐러드로 먹거나, 토마토를 올리브오일과 함께 가볍게 조리해도 됩니다.

오히려 토마토는 가열과 조리 과정에서 라이코펜의 체내 이용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토마토를 조리하면 조직 구조가 변하면서 라이코펜이 식품 matrix에서 더 쉽게 방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토마토를 올리브오일과 함께 조리한 경우 혈중 라이코펜 농도가 증가한 연구도 보고됐습니다.

따라서 올토샷만 고집하기보다는 다음처럼 다양하게 먹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토마토 샐러드에 올리브오일 넣기
✔ 토마토를 올리브오일과 함께 가볍게 조리하기
✔ 토마토주스에 적당량의 지방을 곁들이기
✔ 평소 식사에 토마토와 올리브오일을 함께 활용하기

올토샷을 먹을 때 주의할 사람은?

올토샷이 모든 사람에게 편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으로 속쓰림이 잦은 사람이라면 토마토 섭취 후 증상이 불편해질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토마토의 산성 성분 때문에 일부 사람에게 속쓰림이나 역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담낭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지방 섭취 후 복통이나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어 개인의 상태에 따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특정 음식에 민감하거나 담낭 관련 질환으로 치료받고 있다면 유행하는 건강법을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 본인에게 맞는 식사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 식사 대신 올토샷만 마셔도 될까?

이 부분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올토샷을 아침에 마시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토마토와 올리브오일만으로 식사를 대신하면 탄수화물·단백질·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 액체 형태로 빠르게 섭취하면 일반적인 식사보다 씹는 시간이 짧아집니다.

씹는 행동과 집중력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에서는 저작 활동이 지속적인 주의력에 작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다만 연구진 역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아침에 올토샷을 먹는다면 샷 하나로 식사를 끝내기보다는 다른 음식과 함께 균형 있게 구성하는 방법을 고려하는 편이 좋습니다.

올토샷, 이렇게 생각하면 쉽습니다

올토샷의 핵심은 특별한 건강 음료를 만드는 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과 올리브오일의 지방을 함께 섭취하면 라이코펜의 흡수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이 효과는 꼭 ‘샷’이라는 형태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토마토와 올리브오일을 샐러드나 일반적인 요리에 활용해도 충분히 같은 조합을 만들 수 있습니다.

📌 한눈에 보면

  •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 풍부합니다.
  • 라이코펜은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올리브오일은 토마토와 영양학적으로 잘 어울립니다.
  • 토마토를 가열해 먹는 방법도 라이코펜 이용률 측면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올토샷을 반드시 마셔야 건강 효과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 위장 증상이나 담낭 질환이 있다면 개인 상태에 맞춰 섭취해야 합니다.
  • 아침 식사를 올토샷 하나로 대신하기보다는 균형 잡힌 식사에 토마토와 올리브오일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올토샷은 ‘꼭 챙겨 마셔야 하는 건강법’이라기보다 토마토와 올리브오일을 함께 먹는 간편한 방법 중 하나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굳이 샷으로 마시기보다는 평소 식사에서 토마토와 올리브오일을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것도 충분히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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